아무래도 영화 다운로드사이트를 쓰는 분이라면 영화를 즐겨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웬만한 흥행작들은 다 보셨을텐데요.
국내에서 개봉을 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저예산 작품 중 재미있게 봤던 5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.
1. 이스케이프 룸
요즘 대탈출이 다시 방송을 시작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비슷하게 6명이 방탈출 게임에 초대를 받게 되는데
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와, 협력과 배신, 이기의 향연을 흥미를 갖고 볼 수 있었습니다.
시간도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킬링타임용으로는 더 없이 좋았습니다.
2. 렉트
외진 산속 차 안에서 깨어난 기억을 잃은 남자의 이야기입니다.
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나도 저렇게 행동을 했었을까? 기억에 대하여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.
3. 배틀타임트랩
시공간이라는 주제를 좋아해서 나비효과, 프리퀀시 등 다양한 명작들을 찾아봤는데 다들 잘 알려져 있죠.
약간은 유치한 청춘물 느낌도 들지만 이와 비슷한 주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고,
그렇지 않은 분이라도 시공간에서 오는 호기심과 신기함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평합니다.
최근에 본 건 아니지만 한국 영화인 기억의 밤과 엔터 노웨어, 라이트 아웃, 걸스 나잇도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
근래 본 작품들 중 기억에 남네요. CG와 사운드가 화려한 블록버스터야 극장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,
좀 이런 잔잔한 공포, 스릴러, 미스테리 류가 집에서 다운받아 보기에 참 적절한 장르가 아닐까 해요.